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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립컴퓨터 견적 내가 직접 짤 순 없을까?(파워서플라이)


안녕하세요. 래픽입니다.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컴퓨터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되는 아주 중요한 파워서플라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. 사람들이 보통 컴퓨터의 성능을 CPU, 그래픽카드, RAM 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메인보드와 이번에 포스팅 할 파워서플라이도 정말 중요합니다.

파워서플라이, 어느 것을 골라야 할까?



파워서플라이(이하 파워)가 무엇이냐면 인간에게 비유하자면 음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우리가 활동을 하려면 음식을 먹어 에너지를 흡수하여 그 에너지를 활동하는 데에 쓰죠. 파워는 마찬가지로 컴퓨터가 활동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. 그만큼 중요한 역할이죠. 왜냐하면 우리가 음식을 먹는 데 세균이 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칩시다. 그럼 병에 걸리겠죠. 만약 성능이 좋지 않은 파워를 썼을 경우 펑! 하고 불꽃놀이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.(약간 과장 됐을수도 있는데 폭발한다는 얘기에요.) 자, 그럼 파워에 대해 설명은 마치고 파워를 고를 때 알아야 할 것들을 알아봅시다.

다나와에 들어가보면 파워를 고를 때 필요한 것이 제조사, 제품 분류, 표기 출력, 정격 출력, 메인 전원커넥터, 쿨링팬 크기, 쿨링팬 개수, PFC 회로 등이 필요한 데요.

먼저, 제조사가 있는데요. 솔직히 실력이 없는 저에게는 이 제조사가 가장 중요합니다. 네, 제조사만 보고 성능을 평가하죠. 제가 파워를 평가하는 방법이 잘못됐기는 하지만 초보자 분들은 제조사 = 성능이라고 봐셔도 무방하실 것 같습니다. 물론 같은 제조사에서도 종류가 나뉘기는 하지만 그 때는 가격에 맞게 골라주시면 되요. 인기 있는 파워 브랜드를 몇 개 추천 드리자면 우리가 자주 쓰는 중급에서는 SuperFlower, antec(요즘에 뜨고 있음), 마이크로닉스 정도가 있구요. 돈이 조금 딸리시는 분들 약간 하급은 빅빔, 파워렉스 정도가 있습니다. 그리고 저 같은 돈이 없는 사람에게는 비싸지만 고급형으로 시소닉 정도가 있겠네요. 전 현재로써 SuperFlower 를 추천드립니다.(절대 고르면 안 되는 파워 : 태왕, 천궁 아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. 암튼 이 둘 파워는 뻥왕, 뻥궁이라고 불리면 펑펑 터지는 파워입니다.)

그 다음, 제품 분류는 케이스와의 호환성과 관련이 있는데요. 보통 ATX 가 자주 쓰이니 특별히 신경 쓰실 필요는 없지만 미들 타워가 아니 다른 크기의 파워를 쓰실 경우에는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

표기 출력과 정격 출력은 표기 출력은 신경 쓰실 필요 없을 것 같구요. 정격 출력을 사용하시는 그래픽카드의 정보를 보면 권장 파워가 나와있습니다. 그 파워보다 50W 이상 높게 히셔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실제로 부품 하나하나 다 더해서 고르는 법도 있지만 귀찮음 ㅎㅎ

그리고 메인 전원커넥터는 파워가 메인보드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케이블 종류입니다. 요즘 20핀 또는 24핀이 쓰이구요.
특별히 신경 쓸 필요는 없으니 메인보드 보고 골라주시면 되요.

쿨링팬 크기와 개수는 파워가 열이 많이 나는 제품이기 때문에 자체 쿨링팬이 달려있는데요. 특별히 신경 쓸 필요는 없으니 넘어가도 좋습니다.(하지만 소음에 신경 많이 쓰시는 분이나 고가로 갈 때는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)

PFC 회로는 패시브 PFC와 액티브 PFC가 있는데요. 요즘은 대부분 액티브 PFC가 쓰이고 있습니다. 하지만 둘의 성능 차이는 크게 차이날 것은 없으니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.

그럼 파워를 고를 때 알아야 할 것은 한번 씩 알아봤구요. 이제 파워를 고르시는 데 어려움을 없을 거라 보이십니다. 그래도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용도에 맞게 인기 있는 제품을 골라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
그럼 이상으로 조립컴퓨터 견적 내가 직접 짤 순 없을까?(파워서플라이)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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